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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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유희열 "유재석과 경쟁 사치스럽다" 도발

기사입력 2015.08.19 23:0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슈가맨' 유희열이 승부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유재석 팀과 유희열 팀이 첫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프닝에서 유희열은 "슈가맨은 한 때 큰 사랑을 받다가 홀연히 사라진 가수다. 가슴 한 켠에 설탕처럼 남아 있는 가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슈가맨과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2015년에 맞게 역주행 송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또 유재석 팀과의 대결 구도에 음악인이란 점을 떠올리며 "경쟁이라는 단어가 사치스럽다"며 거드름을 피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를 도울 크루가 있다. 음악협동조합이 도와줄 것"이라고 응수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팀장이 돼 대결을 펼치며, 부팀장으로 배우 채정안, 미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다. 또한 허경환과 장도연은 우리 주위에서 자취를 감춘 슈가맨을 추적해, 스튜디오에 데려오는 '추적맨'으로 활약한다. '스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신혁은 '슈가맨'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2015년 역주행 버전으로 선보인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2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2회는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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