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한화의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차전을 갖는다. 이날 한화가 송은범을, NC가 스튜어트를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한 가운데 폭스가 6번 타자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8월 16일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된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는 경기다. 폭스는 지난 5월 23일 수원 kt전에서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려가는 중에 왼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는 무상을 당했다. 당초 재활 예상기간은 6주였지만 기가닝 길어지면서 85일만에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복귀전 선발 출전한 퓨처스리그 두 경기에서는 7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1군에선 대타로 나선 두 타석에서 삼진과 땅볼로 모두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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