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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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배트걸' 이본느 크레이그, 암투병 끝 78세 일기로 별세

기사입력 2015.08.19 17:2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트맨' 시리즈의 원조 '배트걸'을 맡았던 배우 이본느 크레이그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암투병 끝에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현지 언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본느 크레이그는 자신의 자택에서 조용히 숨을 거뒀다. 유족에 따르면 이본느 크레이그는 수년 전 부터 유방암을 앓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간으로 전이돼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이본느 크레이그는 지난 1966년 부터 미국 폭스TV를 통해 방송된 '배트맨' 시리즈에 배트걸 바바라 고든 역으로 출연했다. 바바라 고든은 로빈과 함께 배트맨을 돕는 조력자로 활약했다.
 
발레리나 출신인 크레이그는 1957년 배우로 데뷔해 '배트맨' 시리즈를 비롯해 80여편의 작품을 통해 활동했다.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09년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배트맨 출연 당시 이본느 크레이그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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