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현숙이 낙원사를 그만둔 뒤 라미란과 디자인 회사를 차렸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4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와 라미란(라미란)이 디자인 회사를 차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라미란은 이영애(김현숙)와 카페에서 함께 일했다. 라미란은 옆 테이블에서 시끄럽게 수다를 떠는 여학생들에게 "학생들 조용히 좀 해. 일을 할 수가 없잖아"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여학생들은 "아줌마가 뭔데 우리한테 난리야. 거슬리면 회사 가서 일하지. 카페에서 일하면서 난리야. 회사 잘린 게 자랑인가. 재수 없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결국 이영애는 "우리 이참에 창업할래요. 차라리 우리 손으로 회사를 차리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제 퇴직금하고 그동안 모아둔 돈 합치면 삼천만원 정도 돼요. 내일 모레 들어올 대금도 있고"라며 창업을 제안했다.
이영애와 라미란은 곧장 사무실을 얻었다. 라미란은 "고마워. 나 낙원사 잘릴 대 내 편 들어주고 이렇게 같이 회사 차리자고 해준 거 말이야"라며 고마워했다. 이영애는 "저도 혼자서는 엄두가 안 났는데 라 과장님이 이렇게 옆에 계시니까 든든합니다"라며 격려했고, 라미란은 "나 뼈가 부서져라 회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할게"라며 다짐했다.
특히 라미란은 이영애를 사장님이라고 불렀고, 이영애 역시 라미란을 상무로 지칭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게다가 이영애와 라미란은 정지순(정지순)의 결혼식장에서 만난 낙원사 사람들에게 창업 소식을 알리며 거드름을 피웠다.
그러나 이후 이영애는 사무실 계약 잔금을 치르지 못하고 쩔쩔맸다. 앞으로 이영애와 라미란이 회사를 잘 꾸려나갈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산호(김산호)가 이영애를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고, 두 사람 사이에 러브라인이 이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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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