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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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은 왜 악플러 고소 택했나 "결혼 기사에 지속적인 악성 댓글"

기사입력 2015.08.18 10:22 / 기사수정 2015.08.18 10: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배용준이 악플러들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18일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과 관련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30여 명에 대해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한일 양국에서 톱스타로 군림해온 그는 악성 댓글을 연예인으로 감수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여겨왔으나 지난 7월 배우 박수진과의 결혼 관련 기사를 향한 지속적인 악플에는 칼을 빼든 것. 

키이스트 측은 "최근 결혼과 관련하여 동일한 아이디를 가진 몇 명의 네티즌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적이며 모욕적인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계속하여 달고 있는데 대해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결혼 관련 기사에 수십개에서 많게는 백개 이상의 악성 댓글을 지속적으로 달아온 몇몇 누리꾼들이 고소 대상이다. 키이스트 측은 이들이 의도적으로 명예를 실추하고, 모욕을 주려고 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법적으로 처벌이 가능한 수준의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이번 고소가 진행되는 만큼 고소 취하나 합의는 절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키이스트 측은 "이번에 고소한 네티즌들에 대해 강력한 법조치를 할 것이며, 향후에도 이러한 행위를 하는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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