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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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방콕 폭탄 테러에 "한시간 전 내가 지났던 곳"

기사입력 2015.08.18 09: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하마터면 방콕 폭탄 테러 현장에 휘말릴 뻔 했다. 

지난 17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며 "잠시후 구급차 싸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일이 생긴 걸 알았다"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 벌써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단다. 폭탄이 터진걸로 알려지고있다. 한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 더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유없이 희생되지않길 빈다"고 덧붙였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방콕의 풍경이 담겨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17일 오후 7시 경 방콕의 유명 관광지 에라완 사원 앞에서 폭탄이 터져 수십여명의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방콕은 퇴근 시간까지 겹쳐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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