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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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PD "돈가스집 촬영, 시민들께 양해 구한 뒤 진행"

기사입력 2015.08.17 11:20 / 기사수정 2015.08.17 11:2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유호진 '1박 2일' PD가 차태현이 등장하는 돈가스집 촬영 장면이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지한 뒤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 PD는 1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차태현이 돈가스집에 등장한 부분에 대해 문제를 지적한 글을 봤다"면서 "현장에 있던 손님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 차태현은 남산에 있는 돈가스집에서 손님들에게 돈가스를 직접 썰어주는 미션을 수행했다. 서울 야경을 담기 위한 카메라를 획득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1박 2일' 촬영진이 가족들이 외식하기 위해 찾은 돈가스집에서 손님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킨 것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유 PD는 "돈가스집의 한 층에서 촬영하기로 협조를 구했다. 손님에게도 차태현이 돈가스를 자르는 미션을 수행한다고 알렸고, 거절해도 된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차태현이 돈가스를 잘라 준 손님들에게 다시 새 돈가스를 드렸지만, 이미 잘라놓은 돈가스를 드셨다"며 "웃음을 드리기 위해 편집을 한 부분은 있지만, 현장 분위기는 좋았다"고 설명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1박 2일' ⓒ KBS 2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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