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윤희상(30)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SK는 두산에게 4-5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선발로 나선 윤희상은 3이닝 4피안타 2실점을 하고 교체됐다.
어깨 무거움 증상이 있었던 윤희상은 결국 이날 1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용희 감독은 "NC의 손민한처럼, 상황을 봐가면서 텀을 두고 등판시키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희상이 내려가면서 생긴 엔트리의 빈자리는 내야수 나주환이 메운다. 나주환은 지난 2일 실책에 대한 문책성으로 2군으로 내려간 바 있다. 나주환은 올시즌 73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6리 3홈런 16타점 2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SK는 이명기(좌익수)-박계현(3루수)-이재원(포수)-정의윤(우익수)-박정권(1루수)-김강민(중견수)-브라운(지명타자)-김성현(유격수)-최정민(2루수)이 선발 출전하고, 메릴 켈리가 선발 등판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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