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효자 외인' 브렛 필이 시즌 16호 홈런을 터트렸다.
필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팀이 9-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주자 1,3루 찬스에서 삼성의 두번째 투수 김기태를 상대했다.
초구 볼을 지켜본 필은 김기태의 2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자신의 16호 홈런.
한편 KIA는 4회말 현재 11-0으로 크게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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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