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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가요제, 1248곡 저작권자들의 위엄 '최다는 박진영'

기사입력 2015.08.14 10:51 / 기사수정 2015.08.14 11:17

김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관명 기자] 2015년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성료됐다. 지난 13일 오후 8시 4만여 관객이 모인 가운데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장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열린 올해 무도가요제는 한마디로 국내 내로라하는 저작권자들의 위엄이 돋보인 무대였다.

14일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2015 무도가요제 출연진 13명이 저작권을 갖고 있는 곡은 총 1248곡(작사 작곡 편곡, 저작권자 중복 포함). 오는 22, 29일 방송 직후 음원이 공개되면 이들의 저작권 곡은 더 늘어난다. 

'맙소사'를 부른 황태지(광희 태양 지드래곤), '레옹'을 부른 이유갓지않은이유(박명수 아이유), '스폰서'를 부른 으뜨거따시(하하 자이언티), '마이 라이프'를 부른 상주나(정준하 윤상), '아임 쏘 섹시'를 부른 댄싱게놈(유재석 박진영), '멋진 헛간'을 부른 오대천왕(정형돈 혁오)의 저작권 상황을 짚어봤다.

음저협에 가장 많은 곡의 저작권자로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역시 박진영(W0203000)이다. 자신의 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비롯해 2PM의 '10점 만점에 10점', 원더걸스의 'Be My Baby', 비의 'It's Raining' 등 총 522곡의 저작권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윤상(W0103000)으로 '이별의 그늘'을 비롯해 변진섭의 '로라', 이수영의 '꽃들은 지고', 아이유의 '누구나 비밀은 있다' 등 총 345곡의 주인공이다.

무도가요제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지드래곤(W0726200)이 155곡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무도가요제에서 만든 노래만 꼽아보면 형용돈죵의 '해볼라고', GG의 '바람났어' 등 2곡이다.

이어 자이언티(10002019)가 54곡, 오혁(10007043. 23곡) 임동건(10009365. 7곡) 임현제(10009367. 8곡) 이민우(10009366. 7곡) 등 밴드 혁오가 45곡, 하하(10002703)가 34곡, 정형돈(W1040100)이 28곡, 태양(W0726100)이 23곡, 아이유(10000992)가 19곡, 박명수(10004359)가 10곡, 유재석(10001626)이 9곡, 정준하(10001728)가 4곡 순이었다.

'무한도전' 멤버 중에서는 하하 정형돈 박명수 유재석 정준하 순이었다. 황광희는 아직 음저협에 저작권자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참고로, 국내 최대음악사이트 멜론의 2007년 이후 연간차트에서 두드러졌던 무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출연자들의 주요 저작권 곡은 다음과 같다.

2014년 4위 금요일에 만나요 = 아이유
2013년 5위 ?(물음표) = 자이언티
2012년 5위 FANTASTIC BABY = 지드래곤

2011년 2위 바람났어 = 지드래곤
2010년 1위 Bad Girl Good Girl = 박진영
2009년 4위 Heartbreaker = 지드래곤
2009년 5위 Again & Again = 박진영
2008년 1위 So Hot = 박진영
2008년 2위 하루하루 = 지드래곤
2008년 4위 Nobody = 박진영
2008년 6위 마지막 인사 = 지드래곤
2008년 9위 천국 = 지드래곤
2007년 15위 거짓말 = 지드래곤

el3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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