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베테랑'과 '암살'이 쌍끌이 흥행으로 이번 주말 각각 500만 관객과 천만 관객 돌파를 예고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40만538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누적관객수는 438만7387명이다. '베테랑'은 주중에도 30~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보여왔기에 이번 주말 5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암살'은 16만6527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966만128명으로 천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암살'이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최동훈 감독은 '도둑들'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 관객 기록을 갖게 된다. 윤제균 감독에 이어 쌍천만 감독이 되는 것. 하정우 또한 처음으로 천만 영화 배우에 들어선다.
3위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차지했다. 8만5746명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누적관객수도 514만 5618명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4위와 5위는 각각 '협녀, 칼의 기억'과 '미쓰 와이프'가 새롭게 진입했다.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등 화려한 출연진을 앞세운 '협녀, 칼의 기억'은 7만9547명으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뒤를 바짝 뒤쫓았고, '미쓰 와이프'는 5만6197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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