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3 20:51 / 기사수정 2015.08.13 20:58
[엑스포츠뉴스=평창, 김현정 기자] 자이언티 하하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면서도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1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장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2015무한도전 가요제(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개최됐다.
'아뜨거따시' 자이언티와 하하는 '삼겹살, 항정상, 가브리살' 같은 재치 있는 가사와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스폰서(Sponsor)'로 호흡을 맞췄다.
블링블링한 블랙 의상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관객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자이언티는 독특한 음색으로 감성을 불어넣었다. 하하는 개성 있는 가창력과 돈을 뿌리는 퍼포먼스로 흥을 돋웠다. 어깨를 이용한 안무도 돋보였다.
이날 공연은 광희·태양 지디(팀·곡명: 황태지, 맙소사), 박명수·아이유(이유 갓지 않은 이유·레옹), 하하·자이언티(으뜨거따시·스폰서), 정준하·윤상(상주나·마이 라이프), 유재석·박진영(댄싱 게놈·아임 쏘 섹시), 정형돈·밴드 혁오(멋진 헛간·미정) 순으로 2시간여 동안 공연이 진행된다.
영동고속도로가요제는 1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의 5대 기획 중 하나이다. 그간 '무한도전'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로 소박하게 첫발을 내디딘 뒤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년 자유로 가요제 등 2년마다 가요제를 선보였다.
영동고속도로가요제의 음원은 22일 방송 직후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공개된다. 수익금 전액은 모두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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