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3 20:33 / 기사수정 2015.08.13 20:33
[엑스포츠뉴스=평창, 김현정 기자] 광희·태양·지드래곤이 첫 번째 무대를 완성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장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2015무한도전 가요제(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개최됐다.
광희, 태양 지드래곤이 팀을 이룬 황태지는 찹쌀떡 같은 우정을 강조한 힙합 댄스곡 '맙소사'를 열창했다.
반짝이는 은색 옷을 입은 지드래곤과 금색 의상의 태양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금발 머리로 변신한 광희 역시 아이돌 가수의 실력을 발휘했다. 방송 전 마음대로 되지 않는 노래 실력 때문에 주눅 든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광희·태양 지디(팀·곡명: 황태지, 맙소사), 박명수·아이유(이유 갓지 않은 이유·레옹), 하하·자이언티(으뜨거따시·스폰서), 졍준하·윤상(상주나·마이 라이프), 유재석·박진영(댄싱 게놈·아임 쏘 섹시), 정형돈·밴드 혁오(멋진 헛간·미정) 순으로 2시간여 동안 공연이 진행된다.
영동고속도로가요제는 1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의 5대 기획 중 하나이다. 그간 '무한도전'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로 소박하게 첫발을 내디딘 뒤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년 자유로 가요제 등 2년마다 가요제를 선보였다.
영동고속도로가요제의 음원은 22일 방송 직후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공개된다. 수익금 전액은 모두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권혁재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