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기분 좋은 승리에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0-3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김병현이 3이닝만에 강판됐지만, 뒤이어 등판한 투수들이 큰 위기 없이 잘 막아냈다.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선발 전원 안타를 터트렸고, 10안타 10득점으로 '효율 공격'을 펼쳤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50승 고지를 밟으며 6위 탈환에 성공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공·수·주에서 선수들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특히 찬스에서의 집중력과 마운드의 무4사구 경기를 펼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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