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박보검, 최원영에 살해 당한 후 사라졌다

▲ 너를 기억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너를 기억해' 박보검이 최원영에게 살해당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마지막회에서는 과거 기억을 되찾은 이현(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선호(박보검)는 자신 때문에 괴로워하던 이현이 깨자 "형 때문이 아냐. 내가 이렇게 된 건. 그리고 그 날 일은 정당방위였어"라며 이현의 잘못이 아니라고 다독였다.

하지만 정선호는 자신이 이현에게 짐이 된단 사실에 괴로워하고 흔들렸고, 이현에게 데이트를 제안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정선호는 이준호(최원영)를 찾아가 "끝내야할 것 같아서요. 같이 사라져요. 우리 둘 다 형한테 짐이니까"라고 말하며 "아니. 그냥 내가 아는 건 우리가 있으면 형이 힘들단 거다. 말했잖아요. 마지막은 삼촌일거라고. 대가라고 생각해요. 20년동안 날 형한테서 떼어놓고 형을 미워하게 한 대가"라며 이준호에게 칼을 들고 덤볐다.

하지만 격투 끝에 이준호는 정선호를 찔렀고, 그때 이현이 도착했지만 정선호를 살리진 못했다. 정선호는 "20년동안 난 형을 미워하고 기다리고 지켜봤어. 내 20년은 그게 전부야. 형이 전부였어"라며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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