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최진행(30)이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끝내고 47일 만에 1군에 등록 됐다.
한화는 1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날 한화는 투수 박한길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외야수 최진행을 등록했다.
최진행은 지난 5월 KBO에서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경기 기간 중 사용 금지 약물에 해당하는 스타노조롤(stanozolol)이 검출되면서 30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받았다. 한화 구단 역시 반도핑 규정 6조 2항에 의거 제재금 2,000만원을 부과받았다.
그리고 최진행은 지난 8일 롯데전을 마지막으로 징계가 해제됐고, 9일 화성 히어로즈와의 2군 경기에서 실전 경기에 나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최진행은 이날 경찰청과의 2군 경기를 하던 중 합류가 결정, 6월 23일 대전 넥센 전 이후 47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최진행은 도핑테스트 후 징계를 받기 전까지 1군에서 69경기에 나와 209타수 63안타 13홈런 42타점 35득점 3할1리의 타율을 기록, 네 번의 결승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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