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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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무녀굴' 유선 "상황 따라 변하는 공포 연기, 어려운 숙제"

기사입력 2015.08.11 16:28 / 기사수정 2015.08.11 16:2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퇴마:무녀굴'의 유선이 공포 연기를 하며 어려웠던 점에 대해 얘기했다.

1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퇴마:무녀굴'(감독 김휘)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휘 감독과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유선은 빙의로 인해 시시각각 변하는 다채로운 캐릭터 금주를 연기한다.

이날 유선은 "공포에 대한 반응을 상황에 따라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그것을 분류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얘기했다.

이어 "사람이 공포에 짓눌리면 어떨 때는 소리없이 짓눌릴때도 있고 큰 비명을 지르기도 하지 않나. 그런 점들을 상상하려고 했다. 실제 계단에서 촬영을 했을 당시에는 주저앉아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실제 공포에 대한 리얼한 반응이 있어야 할 것 같아 어려운 숙제였다"고 설명을 이었다.

'퇴마:무녀굴'은 신진오 작가의 공포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8월 20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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