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일본 프로야구팀 지바롯데 마린스가 이대은(26)에게 다음 시즌 잔류를 요청할 방침으로 보여진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11일 "지바롯데가 이대은 다음 시즌 잔류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150km/h대 직구를 무기로 팀 내 최다승인 9승을 기록했다"는 설명과 함께 '성적을 보면 다음 시즌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는 구단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한류스타 뺨 치는 외모로 주목 받고 있으며, 구단은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한류 우완투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대은은 11일 일본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리는 라쿠텐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날 승리를 챙기면 한국인 최초로 일본 무대 두자릿수 승수 고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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