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영건' 조던 스피스(21,미국)가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날이 머지 않았다.
미국 '골프채널'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스피스는 우승을 하지 않아도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왼쪽 발목 인대파열로 디오픈에 이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연속 불참했다.
그 사이 스피스는 최근 5개 대회에서 2승(US오픈, 존디어클래식)을 포함해 모두 '톱10'에 들며 세계랭킹을 끌어 올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PGA챔피언십에서 스피스가 준우승, 맥길로이가 6위안에 들지 못할 경우 1위는 바뀐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세계 1위 자리는 스피스에게 돌아간다.
-스피스가 다른 1명의 선수와 공동 2위를 하고 맥길로이가 13위 안의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경우
-스피스가 다른 2명의 선수와 준우승을 거머쥐고 맥길로이가 33위 안에 들지 못할 경우
-스피스가 3위 내에 들고 맥길로이가 컷 탈락할 경우
etwoods@xportsnews.com / 사진=조던 스피스, 로리 맥길로이 ⓒ AFPBBNews=News1, 맥길로이 인스타그램 캡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