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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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전서 2루타 추가…타율 .239 유지

기사입력 2015.08.08 14:26 / 기사수정 2015.08.08 14:2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지난 경기 무안타를 딛고 다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2루타) 1득점을 기록했다.

종전 2할3푼9리였던 타율은 그대로 유지됐다. 전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7경기에서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추신수는 다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의 6구째 85마일 스플리터를 쳤고 외야 좌측을 뚫는 2루타를 기록했다. 바비 윌슨의 후속타가 나오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안타는 없었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추신수가 친 공은 내야 땅볼에 그쳤다. 조시 해밀턴이 2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추신수는 1루 베이스를 밟는데 성공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3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7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에 3-4로 패배하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텍사스는 54패(54승)째를 기록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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