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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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릭, 브리지스톤2R 단독선두…대니 리 공동 5위로 하락

기사입력 2015.08.08 10:1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7승에 빛나는 짐 퓨릭(45,미국)이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퓨릭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파72·740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릿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25만달러·우승상금 157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전날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던 퓨릭은 단독선두였던 대니 리(뉴질랜드)가 부진한 사이 4타를 줄여 새로운 리더로 등극했다.

기복이 있는 경기였으나 버디가 4개 더 많았다. 전반 동안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곁들여 2타를 줄였다. 후반엔 3(파4)번홀과 9(파4)번홀을 제외하곤 안정적인 아이언 샷을 앞세워 버디 4개를 추가했다.

공동 2위에는 나란히 4타를 줄인 쉐인 로우리(아일랜드), 버바 왓슨(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3타를 줄인 더스틴 존슨(미국)도 순위를 12계단 끌어올리며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단독 선두였던 대니 리는 보기 3개로 전반에만 3타를 잃었고 후반에 1타를 만회해 순위 추락을 공동 5위에서 멈춰 세웠다.

'영건' 조던 스피스(미국)는 2타를 줄여 순위를 14계단 상승시키며 공동 8위에서 3라운드를 맞이한다.

배상문은 5타를 잃어 6오버파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etwoods@xport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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