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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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인간의 조건' 출연…싹쓸이 서리꾼 돌변

기사입력 2015.08.07 08:01 / 기사수정 2015.08.07 09:0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비스트 윤두준이 옥상 텃밭을 방문했다. 그런데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작물들이 남아나지 않아 '윤두준 경계령'이 내려졌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2회에서는 박성광의 축구 친구 비스트 윤두준이 옥상 텃밭을 첫 방문한 모습이 그려진다. 그런데 첫 방문한 윤두준이 때아닌 '싹쓸이 서리꾼'으로 돌변해, 소중한 작물들을 거침없이 흡입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옥상텃밭에 '윤두준 경보령'을 울렸다.
 
옥상 텃밭을 방문한 윤두준은 한 손에 수박 한 통을 들고 씩씩하게 시작했다. 그는 옥상을 둘러보면서 “우와, 신기하다”, “와, 옥상에 논도 있어. 기가 막히네~” 등 감탄사를 연발하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마이크로 토마토? 이건 뭐예요?”, “우와, 메론이에요? 바닥에 달려있어”, ‘오이가 크다”라며 작물들에 대해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다가 자신의 손길을 닿은 오이가 바닥에 떨어지자 “이거 제…제가 떨어트린 거 아니에요”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언제 당황했냐는 듯 “이미 떨어진 거 어떡하겠어요? 먹어야지”라며 시원하게 두 동강이를 내서 어그작 어그작 폭풍 오이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이를 시작으로 마이크로 토마토, 아삭이 고추, 청량고추까지 거침없이 먹어 치운 윤두준. 급기야 윤두준이 지나간 자리는 작물이 남아나질 않았다.

이를 뒤늦게 안 윤종신이 윤두준에게 “너 서리로 구속되는 수가 있어”라며 감쪽같은 먹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윤두준이 다시 한 번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먹방부터 쿡방까지 안되는 게 없는 윤두준이 옥상 텃밭을 첫 방문했다. 첫 방문임에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큰 활약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오는 8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K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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