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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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3' 최현석·백종원, 죽상에 호평과 혹평 '막상막하'

기사입력 2015.08.06 22:1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한식대첩3' 최현석과 백종원이 서울과 전남의 죽상에 호평과 혹평을 내렸다.   

6일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3'에서는 '전통 상차림'을 주제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서울과 세 시즌 연속 결승에 진출한 전남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죽상', '면상', '교자상'을 주제로 마지막 일품 식재료가 공개됐고, 전남은 신안 땅콩, 임자도 민어, 여수 피문어를 준비했다. 서울은 고려 닭, 진주 앉은뱅이 밀, 살구와 살구씨를 선보였다. 

전남은 30분 만에 피문어를 이용해 죽상을 완성했고, 다급한 서울도 살구를 가미한 죽상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죽을 맛보더니 고개를 갸우뚱 거렸고, 최현석은 "맛있다"며 감탄했다. 최현석은 "좋고 나쁘고 다른 게 아니고 양팀의 것이 완전히 다르다"며 "전남의 죽은 감칠맛이 나고, 말린 장어 조림과 잘 어울렸다. 서울의 행인죽은 향긋했지만 다시마 매듭자반이 약간 질겼다"고 평했다.

백종원은 "굴비 맑은탕에서 굴비 자체는 좋았지만, 조금 비린 맛을 못 잡은 것 같다"며 "서울은 죽은 괜찮다"고 말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올리브TV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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