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선예, 소희와의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원더걸스는 데뷔 후 '3대 사건'을 묻는 질문에 데뷔, 미국 진출, 밴드 도전이라고 답했다.
'Tell me'로 대국민적 사랑을 받던 도중 갑작스럽게 미국 진출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멤버 예은은 "박진영 미국 콘서트에 게스트로 서게 됐는데, 미국 관계자 분들이 무대를 보시고 정말 좋다는 평가를 해주셨다. 귀가 얇은 박진영씨가 가자고 하셔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멤버 유빈은 "오히려 바쁘게 지내던 한국에서보다 재밌게 지냈다"며 미국 생활을 회상하기도 했다.
원더걸스의 전 멤버인 선예와 소희에 대한 소식도 들을 수 있었는데, 멤버 선미는 "우리끼리 자주 만난다"며 "쇼케이스 떨지 말고 잘 하라고 문자가 왔더라"며 여전한 우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멤버 예은은 "선예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와서 수영복 입은 걸 보더니 '어우~' 하더라" 라고 말했는데, 아이돌 최초로 결혼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는 "최초는 다 멋있는 것 같다"고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원더걸스, 배치기, 글렌체크, 빌리어코스티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7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