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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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김민우 "일본 문전에서 세밀함 떨어졌다"

기사입력 2015.08.05 22:23 / 기사수정 2015.08.06 11:1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우한(중국),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의 날개, 김민우가 아쉬운 한일전 결과의 원인에 대해 문전 앞에서의 세밀하지 못했던 마무리를 지목했다.

김민우는 5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동아시안컵 2차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일본을 상대로 한국이 1-1 무승부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왼쪽 날개로 나섰던 김민우는 좌우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뛰어다녔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김민우는 "찬스도 많았고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는데 비겨서 아쉬웠다"면서 "상대 문전 지역에서 세밀함이 떨어졌다. 크로스나 패스에서 좀 더 세밀했다면 추가골이나 쐐기골로 이어졌을텐데 그런 부분이 잘 안됐다"고 분석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김신욱을 활용하지 못한 부분도 아쉬워했다. 김민우는 이용재 등과 함께 좌우에서 김신욱을 지원사격했지만 압도적인 높이를 활용한 공격 장면을 많이는 만들지 못하면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상대 페널티박스 지역에서 과감한 패스와 크로스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

김민우는 "상대가 가운데로 뭉치기 때문에 사이드로 많이 공격을 하고 중앙으로도 파고들라는 주문을 받고 들어갔었다"면서 "(김)신욱이형의 신장이 좋기 때문에 서포터만 잘 하면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부족했던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김민우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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