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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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4승+테임즈 홈런' NC, LG 잡고 4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5.08.05 21:39 / 기사수정 2015.08.05 21:5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올시즌 첫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전날 8-1로 승리를 거둔 NC는 이날 경기까지 잡으면서 올시즌 첫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4연승 질주를 달렸다.

이날 NC는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LG를 압박했다. 1회초 삼자범퇴로 물러났던 NC는 2회 테임즈와 이종욱, 지석훈이 잇따라 볼넷을 얻어내면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NC는 손시헌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는데 성공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NC는 김종호와 나성범이 사사구로 출루 하자 다시 한 번 찬스를 잡았다. 곧바로 테임즈의 적시타가 나와 한 점을 더한 NC는 이종욱과 손시헌이 안타를 때려내 4-0으로 달아났다.

3회말 최경철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찬스를 잡은 LG는 손주인이 안타를 때려냈다. 문선재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LG는 박용택이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면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는 모창민이 2루타를 때려내자 김종호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나성범이 희생플라이를 때려냈고, 곧바로 테임즈가 시즌 32호 홈런을 때려내 6-1로 점수를 벌렸다.

LG는 7회말 양석환과 서상우가 각각 2루타를 때려내면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화력이 집중되지 못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NC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날 NC의 선발투수 이민호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올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반면 올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나선 이준형은 1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이날 NC는 테임즈가 4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3득점을 올리는 완벽한 활약을 펼쳤고, 모창민도 멀티히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민호, 에릭 테임즈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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