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분을 숨겨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분을 숨겨라' 이경영이 바이러스 살포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16회(최종회)에서는 장무원(박성웅 분)이 최대현(이경영)과 협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현은 정부가 요구 조건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VD108 바이러스를 살포하겠다고 선언했다. 바이러스가 살포될 경우 10만명의 목숨이 위험해지는 상황. 장무원은 "이렇게까지 하시는 이유가 뭡니까"라며 물었다.
최대현은 "자네가 말하는 무고한 시민들의 무관심한 방치가 이 모든 비극의 원인이란 생각은 안 해봤나. 권력 상층부 몇 명에게만 책임을 물어선 이 세상은 변하지 않아. 이 사회는 구성원 모든 사람들이 책임을 지고 교훈을 얻어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장무원은 최대현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겠다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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