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박계현(23)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SK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46승2무45패로 2연승을 달성하며 다시 5위로 복귀했다. 이날 박계현은 2루수 및 8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박계현은 "오랜만에 선발 출장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면서 "타격 뿐만 아니라 팀이 점수가 필요할 때 타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올시즌 가장 마음에 든 경기였다"고 이날 활약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박계현은 "1군에 올라와서 야수 MVP는 처음 받아봤다. 오늘 기운을 잘 유지해서 팀이 승리하는 데 어떻게든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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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