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이재학(25)이 호투와 타선의 도움이 겹치면서 시즌 5승 요건을 달성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재학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재학은 1회 위기를 맞이했지만, 무실점으로 넘겼고, 이후 부터는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1회 임훈에게 안타를 맞은 이재학은 서상우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정성훈과 이진영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 양석환을 땅볼 처리했지만, 오지환의 투수 땅볼이 송구 실책으로 이어져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최경철과 손주인과 삼진과 뜬공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올렸다.
3회 임훈을 뜬공 처리한 뒤 서상우를 내야 번트 안타로 내보냈다. 이어 박용택을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정성훈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이진영을 범타 처리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양석환-오지환-최경철을 삼자범퇴 시켰지만 막았지만 5회 첫 실점이 나왔다. 손주인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임훈에게 홈런을 맞았다. 이어 서상우와 박용택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정성훈을 병살타로 막았다.
6회 이진영과 윤진호를 땅볼로 막은 이재학은 오지환에게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최경철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총 95개의 공을 던진 이재학은 1-8로 앞선 7회 마운드를 임정호에게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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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