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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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인사이드' 천우희 "女 모습으로 男 연기, 고민 많았다"

기사입력 2015.08.03 17:04 / 기사수정 2015.08.03 17:0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천우희가 '뷰티 인사이드'에서 여자의 모습으로 남자의 연기를 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뷰티 인사이드'(백감독)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백감독과 배우 한효주, 박서준, 천우희, 유연석, 문숙, 이동휘가 참석했다.


이날 이수(한효주 분)가 사랑하는 21명의 우진 중 한 명으로 등장하는 천우희는 "여성의 겉모습으로 남성의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참을 고민하다 보니 본질적인 얘기에 집중하게 되더라. 이 영화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제라든지 얘기는 인물의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성의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남자의 모습이라든지 남자의 면을 보여준다기보다, 있는 그대로 이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8월 20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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