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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박인비, 8주 연속 세계랭킹 1위…韓 100위 내 38명

기사입력 2015.08.03 15:04 / 기사수정 2015.08.03 15:0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8주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박인비는 3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3.67점을 획득했다.

지난주 12.01점을 기록 중이던 박인비의 점수는 2일 끝난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1.66점이나 상승하며 10.64점을 획득한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의 격차를 기존 1.89점에서 3.03점으로 더 벌렸다.

같은 대회서 3위를 기록한 유소연도 지난주 5.88점에서 6.43점으로 점수가 오르며 김효주를 제치고 세계랭킹 4위로 발돋움했다.

'준우승' 고진영 역시 4.36점을 마크하며 17위에 이름을 새겼고 세계랭킹을 11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반면 전인지는 5.53점을 획득, 지난주 9위에서 11위로 순위가 2계단 하락했다.

한편 이번 발표된 세계랭킹에선 총 38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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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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