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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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파랑새' 이상엽·채수빈, 다시 사랑하면 안되나요

기사입력 2015.08.03 01:52 / 기사수정 2015.08.03 01:52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이상엽과 채수빈이 서로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48회에서는 한은수(채수빈 분)가 병원에 입원한 장현도(이상엽)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경은 한은수를 만났고, "현도가 많이 아파. 병원에 입원 중이야. 정신을 잃었는데 너한테 미안하다는 말만 하더구나"라며 장현도의 입원 소식을 전했다. 한은수는 "죄송해요"라며 눈물을 흘렸고, 정수경은 "현도만큼 너도 힘들 텐데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한 것 같구나.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한은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김지완(이준혁)과 우연히 마주쳤다. 한은수는 "그 사람 병원에 입원했대. 많이 힘든가봐"라며 장현도의 소식을 알렸고, 김지완은 "너 아직도 현도가 이해되니"라고 물었다. 한은수는 "모르겠어"라며 혼란스러워했고, 김지완은 "잊어버려. 힘들겠지만"이라며 걱정스러운 눈길로 바라봤다.
 

이후 한은수는 장현도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지만 병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였다. 한은수는 정수경과 마주치자 발길을 돌렸고, 정수경은 장현도에게 "은수 왔다 갔다"라고 말했다. 장현도는 뒤늦게 병실을 뛰쳐나갔다. 한은수 역시 병원 밖으로 나가려던 중 유리문에 비친 장현도를 봤지만 애써 외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으로 장현도와 한은수가 집안 사이에 얽힌 악연을 풀고 재결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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