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정글의 법칙'이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금요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히든킹덤'은 전국 기준 시청률 10.1%를 기록, 6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홍일점 남규리의 4차원 매력과 엉뚱 코믹웨이브가 펼쳐진 병만족의 일명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 준 저녁식사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4.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존 첫날부터 위험천만 비박행을 맞이한 병만족의 수난기가 펼쳐졌다. 걷기도 힘든 자갈밭에서의 배고픈 비박을 끝낸 병만족이 다음 날 도착한 첫 생존지는 설상가상으로 해골섬이었다. 사람의 발길이 끊긴 의문의 섬, 일명 해골섬은 그 이름에 걸맞게 황량한 자연 환경을 보여 병만족에게 더욱 혹독한 생존을 선사했다.
히든킹덤의 마지막 부족원으로 합류한 시크릿 전효성이 정글에 본능적으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정글 본능걸로 등극하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바보 이미지'로 알려졌던 병만족의 맏형 정준하가 동생들을 살뜰히 살피는 등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따뜻한 진국 맏형'으로 거듭나 기대를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세바퀴'는 4.2%, KBS2 '나를 돌아봐' 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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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