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리그' 장기하 "정재형, 내 곁다리로 섭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젠틀맨리그' 장기하가 정재형의 섭외는 자신의 덕이라고 발언했다. 

30일 방송된 tvN '젠틀맨리그'에서는 값싼 임대료의 종말 '목마른 家'를 주제로,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봤다.

이날 장기하와 정재형은 프로그램 첫 회동에 참석했다.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말하자 브레인으로 소문난 두 사람은 의외로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첫 녹화가 시작됐고, 정재형이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세상 사는 이야기를 풀어보는 '정재형 쇼'"라고 했고, 장기하는 "왜 거짓말하느냐?"고 쏘아 붙였다.

장기하는 "내가 먼저 섭외됐고, 혼자하기 적적해서 곁다리로 모신 것이다"고 농담을 건넸다. 

한편 '젠틀맨리그'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는 최신 이슈들을 사회, 경제, 역사적 관점에서 풀어보는 본격 교양 토크 프로그램이다. 의외의 박학다식함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정재형과 여러 사회현안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 장기하가 MC로 활약한다. 

또 이들의 지적 성장을 돕기 위해 인하대 로스쿨 교수 홍승기, 리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이진우, 역사교사 김준우가 각각 사회, 경제, 역사 전문요원으로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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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