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17

박근령, 日두둔 발언 논란 "위안부 사과요구 부당"

기사입력 2015.07.30 17:3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건 부당하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근령씨는 이 뿐만 아니라 일본 정치인의 신사 참배도 이해할수 있다는 의미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령 씨는 일본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과거사와 관련해 일본의) 사과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 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으로 얘기를 했다”면서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정치인의 신사참배를  조상에 대한 예우로 해석해 "(신사참배 문제는) 내정간섭이라고 이야기 했고요.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거야' 그게 패륜이라는 거죠"라고 말했다.
 
박근령 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친일 논란때문에 대일 강경입장을 갖게 됐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니코니코와의 인터뷰는 한일관계 특집 연속기획 일환으로 일본에서 오는 8월4일 밤 10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근령씨는 "한일관계가 더 악화되면 좋지 않기 때문에 양국관계를 걱정하는 차원에서 말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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