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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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대표 "다이아의 목표, 티아라 넘어서는 것"

기사입력 2015.07.30 16:42 / 기사수정 2015.07.30 16:4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콩, 한인구 기자] 김광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신인 걸그룹 다이아의 목표는 티아라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28일 홍콩에서 만난 취재진에 소속 걸그룹 티아라와 데뷔를 앞둔 다이아를 비롯해 그동안의 프로듀서로로 사는 삶에 대해 말했다.

그는 "티아라가 그동안 구설에 오르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7년 동안 봐왔지만, 이번만큼 열심히 준비하는 것은 처음이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오는 3일 '완전 미쳤네'로 1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데뷔 후 첫 쇼케이스를 열어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티아라가 앨범을 발표하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데뷔를 앞둔 다이아에게 티아라의 벽을 넘는 것이 목표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가수 매니저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김 대표는 3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수많은 가수의 성장을 지켜봤다. 

그는 "구태의연한 매니저가 되고 싶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고 자신을 돌아보니 선배 매니저들과 같은 대접을 받고 있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김 대표는 "최근 가요 시장은 음악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잘 구성한다고 성공하지 못한다. 과거와 비교해 시장이 많이 바뀐 것이다"면서도 "환경에 핑계를 대고 싶진 않다. 앞으로 음반 작업을 잘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아는 승희 유니스 캐시 제니 채연 은진 예빈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오는 9월 초 데뷔를 앞두고 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김광수 대표, 다이아 ⓒ MBK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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