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굿닥터' 이후 의학드라마 걱정, 싹 사라졌다"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주원 김태희가 '용팔이' 출연을 결정지은 이유를 밝혔다.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주원은 "'굿닥터' 이후 힘들어서 '내가 의학 드라마를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용팔이' 대본을 보고 나서 그 걱정이 사라졌다. 실제로 존재할 법한 직업이었다. 또 지금까지 의학드라마와 다른 내용이 있었고, 연기자로서 변화하고 싶은 시점에 대본을 받고 '이 작품이라면 내가 연기 변화를 할 수 있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태희 역시 "대본을 단숨에 4부까지 읽었다. 4부까지 여진의 분량이 상당히 적다보니 고민을 하긴 했었다. 하지만 작품이 좋았고 잘만 만든다면 웰메이드 드라마에 일부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분량을 떠나서 의미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원 김태희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않는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든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리셋' 장혁린 작가와 '결혼의여신' '모던파머' 오진석PD가 의기투합했다. 8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권태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