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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니퍼트, 퓨처스 리그 '실전 등판' 무산…'불펜 투구'로 대체

기사입력 2015.07.29 18:3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지은 기자]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의 실전 등판이 불펜 투구로 대체됐다.

니퍼트는 29일 화성 히어로즈와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등판이 무산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8일 니퍼트의 등판일을 오늘 2일 삼성전으로 못박은 바 있다. 하지만 시범 등판 시 정상적으로 투구 해야한다는 전제가 붙었던 바 있다.

결국 실전 등판이 어려워진 상황, 니퍼트의 상태는 '불펜 투구'로 확인해야 했다. 이천 베어스 파크에서 니퍼트는 총 38개의 공을 뿌렸다. 두산 관계자는 "니퍼트 본인의 몸 상태는 좋았다"며 "추후 등판 일정은 나중에 결정된다"고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니퍼트의 향후 복귀 계획에 대해 "날짜는 거의 다 잡았다"며 "투수코치에게 맡겨놓고 있다. 한용덕 코치와 상의해보고 확실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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