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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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살인" 휘트니 휴스턴 딸 사망사건 수사, 방향 전환

기사입력 2015.07.29 14:0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피해자 사망, 명백한 살인 흔적 증거 발견."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사망한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22)의 사망사건 수사가 '살인'으로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28일 법조 관계자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당국은 '살인사건' 수사로 방향을 전환했다. 피해자가 결국 사망했고, 살인 사건임을 입증한 명백한 증거가 나왔다는 것이 이유다.
 
브라운은 지난 1월 자신의 애틀란타 자택 욕조에서 실신한 채 남자친구이자 의붓오빠인 닉 고든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이 현장에 있었으며, 발견 당시 브라운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다.
 
닉 고든은 자신의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그를 용의 선상에 올려 놓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고인의 몸에서 폭행 흔적이 발견됐지만 이 또한 부인하면서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해 왔다.


이후 6개월만에 브라운이 결국 사망한 상황이라, 경찰 수사 또한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닉 고든을 비롯해 추가 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의 신원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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