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안타와 함께 타점을 신고했지만 팀의 대패로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8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시작과 함께 안타를 때려내면서 타점을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1회말 2사 주자 1,2상황에서 첫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양키스의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의 89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쳤다. 공은 우익수 오른쪽 방면으로 떨어지는 2루타가 됐고, 그 사이 2루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추신수를 타점을 올릴 수 있었다.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양키스 두번째 투수 디에고 모레노와 8구까지 가는 승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가 침묵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를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마감했다.
텍사스는 1회말 타자 일순을 하면서 5점을 냈지만 2회초 11점을 내줬고, 이후에도 꾸준히 실점을 해 5-21로 대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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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