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우천으로 목동 넥센전 선발 등판이 무산된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다음주 28일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 김용희 감독은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11차전을 앞두고 "다음주 화요일 광주 KIA 타이거즈 전에 김광현의 선발 등판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SK는 지난 24일과 25일 목동 넥센전에 김광현을 선발로 예정했지만, 중부 지방에 내린 장맛비로 인해 무산됐다. 이후 SK는 26일 선발 마운드를 김광현에서 크리스 세든으로 변경했다.
한편, 3대 3 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입은 정의윤에 대해 김용희 감독은 "(이)재원이 포수 마스크를 쓰는 날에 지명타자로 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주로 좌익수로 출장했던 (정)의윤이 우익수로서도 뛸 수 있을지 판단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LG 소속이었을 당시 정의윤은 좌익수로 45⅔이닝, 우익수로 50이닝을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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