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여주, 조희찬 기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이 대회 우승으로 상금 7억원을 돌파했다.
전인지는 2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제 1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우승 상금 1억6000만원) 파이널 라운드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 전까지 약 5억 5900만원을 획득했던 전인지는 우승상금 1억 6000만원을 보태 7억 1924만 1500원의 시즌 누적 상금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김효주가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 누적 상금액인 12억원에 약 5억원이 모자란 금액이다. 이제 막 전반기가 끝난 상황인 걸 고려한다면 새로운 기록도 가능해 보인다.
또한 대상포인트에서도 70점을 추가하며 선두였던 이정민을 제치고 최초로 300점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전인지는 올해 해외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2승을 거뒀다. 지난 US오픈 우승으로 81만달러(약 9억 4800만원)를 벌어들였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저 샬롱파스컵에서 우승하며 2400만엔(약 2억 2600만원)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기타 LPGA 대회(HSBC-7328달러, JTBC파운더스컵-7590달러, KIA클래식-7590달러, ANA인스퍼레이션-1만1683달러)에서 3만4191달러(약 4000만원)를 추가했다.
이로써 전인지가 올시즌 현재까지 벌어들인 돈은 약 19억3300만원이다. 이제 막 전반기가 끝난 만큼 20억원 돌파는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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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