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30
스포츠

서하경, 하이트진로2R서 '스코어 오기'로 실격

기사입력 2015.07.25 13:43 / 기사수정 2015.07.25 14:4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여주, 조희찬 기자] 서하경(22,대방건설)이 스코어 오기로 실격 처리됐다.

서하경은 25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제 1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우승 상금 1억6000만원) 2라운드를 마치고 실격당했다.

오전 7시 10분 10번홀부터 현은지-윤채영과 짝을 이뤄 경기를 진행한 서하경은 경기를 마치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그러나 경기 후 스코어를 등록하던 중 윤채영이 채점한 서하경의 스코어와 실제 점수가 달랐다. 서하경은 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윤채영은 서하경의 점수를 '파'로 기재했다.

이후 서하경이 윤채영에게 본인의 점수가 적힌 스코어카드를 건네 받고 자신이 기입한 기록과 비교, 서명 후 제출했기에 실격처리가 인정됐다.

만약 제출한 스코어가 실제 점수보다 높게 기록돼 제출됐을 경우에는 실격 당하지 않는다. 오기된 점수가 공식 스코어로 인정된다. 그러나 서하경의 경우 실제 점수보다 낮은 점수가 기입돼 실격을 피하지 못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