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삼성전 경기 종료 후 다시 방망이를 들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3-8로 패했다.
이날 한화는 친정팀을 상대로 첫 대결에 나선 배영수가 4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하고 강판을 당했고, 이어 나온 박정진이 1실점, 송은범이 2실점, 데뷔전을 치른 정광운이 1이닝 1실점으로 총 8실점을 했다. 타자들은 산발 7개의 안타를 때렸고, 7개의 볼넷을 얻었지만 득점은 3득점에 그쳤다.
삼성에게 무기력한 패배를 당한 한화는 경기 종료 후 김성근 감독의 지휘 아래 특타를 진행했다. 정근우, 조인성, 이성열, 신성현, 박노민, 고동진, 이용규, 장운호까지 총 8명이 끊임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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