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비투비 정일훈이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정일훈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웹툰드라마 '툰드라쇼'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데 비중이 큰 역할을 맡아서 부담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를 통해 호연은 보여준 멤버 육성재를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에 성재가 연기를 먼저 해서 알려지고 저보다 앞서 갔다. 조언은 많이 해줬는데 기억나는 건 많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피곤하면 잘 수 있을 때 자라는 얘기를 해준다"면서 "성재나 멤버들이나 기대하고 응원하는 마음은 한결 같다. 응원을 받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안84와 비투비 정일훈은 '웹툰히어로-툰드라쇼'의 코너인 '청순한 가족'에서 친형제 역할을 맡아 훈훈한 브로맨스를 보여준다. '청순한 가족'은 평범한 고등학생 성민(정일훈)을 중심으로 그의 형제들과 아버지의 시시콜콜하고 공감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일훈은 "캐릭터 자체는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초반에 시작할 때 자신감이 업 돼 지금까지 좋은 에너지를 갖고 연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 기안84형과 잘 맞고 작품을 좋아해서 공감대가 많다. 현장에서도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툰히어로-툰드라쇼'는 웹툰 작가와 드라마가 결합된 포맷으로 3명의 인기 웹툰 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각자의 코너를 기획, 출연을 겸하는 작품이다. 네이버에서 연재되는 웹툰 ‘복학왕’의 기안84, ‘조선왕조실톡’의 무적핑크, 알게 뭐야’의 김재한 작가가 함께 만들어 간다.
2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툰드라쇼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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