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또 한 쌍의 스타-셰프 커플이 탄생했다. 벌써 4호 커플이다.
24일 김새롬 측은 이찬오 셰프와 오는 8월 말 결혼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 급속도로 이끌리며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찬오 셰프는 올리브TV '올리브쇼2015'를 통해 이름을 알린 젊은 셰프로, 섬세한 맛표현으로 이름 높다.
스타 셰프들과 미녀의 만남은 어색하지 않다. 2012년 6월 '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독설 심사위원으로 이름 높은 강레오 셰프는 가수 박선주와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결혼 6개월 만에 득녀하는 등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셰프 레이먼 킴과 김지우의 결혼도 화제였다. 두 사람은 연예인판 '마스터 셰프 코리아'인 '키친 파이터'에 출연하며 심사위원과 출연자로 인연을 맺었다. 2013년 5월 웨딩마치를 올린 두 사람은 이듬해 딸 김루아나리까지 얻었다. 김지우와 레이먼 킴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함께 출연해 유쾌한 결혼 생활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근 가장 뜨거운 '대세' 백종원과 소유진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백종원과 소유진은 2013년 1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외식사업가인 백종원은 쿡방 열풍을 주도하며 tvN '집밥 백선생', 올리브TV '한식대첩3',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등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 당시에는 15세라는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먼저 화제가 됐지만, 이후 백종원의 인간적인 매력과 아내를 향한 사랑이 전파를 타며 모두가 인정하는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잇따라 스타와 셰프 커플이 탄생하면서 인기 높은 '싱글' 셰프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원일 셰프를 비롯해, 오세득 셰프, 정창욱 셰프, 박준우 기자, 김풍 작가 등 많은 '요섹남'(요리하는 모습이 섹시한 남자)들의 짝이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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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