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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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저작권료 미지급, 음저협 설명 필요해" 토로

기사입력 2015.07.23 11:24 / 기사수정 2015.07.23 11:2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정기고가 저작권료 미지급 문제를 제기했다.

정기고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작권료 다들 제대로 정산 받았나요"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기사에서 보니까 4월부터 미지급된 금액을 나눠서 입금했다고 하던데 저는 4월부터 뭐 다른것도 없고 심지어 5월은 가장 적은 금액이 정산됐네요"라며 "저작권협회는 나에게 허락도 구하지 않고 수수료 외에 회관 건립비까지 내 저작권료에서 떼어갈땐 언제고 지금 내 저작권료가 이렇게 반토막이 나다못해 3등분으로 가지런히 썰렸는데 최소한 내 수수료를 받고 일하는 협회라면 먼저 연락이 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라고 당황스러운 마음을 털어놨다.

또 "저는 저작권료 미지급도 기사를 통해 처음 알았어요. 수수료 드려, 회관 건립비도 바쳤는데 내가 잘못하지도 않은 일을 내가 전화까지 해서 여쭤봐야 합니까?"라고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이었다.

한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저작권료와 관련된 문제제기는 정기고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리쌍의 개리는 지난 1월 트위터를 통해 미지급 저작권료를 언급한 것은 물론 최근에도 미지급된 저작권료와 관련돼 동료 가수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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