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정글의법칙' 이지원PD가 5년 장수방송의 비결을 털어놨다.
이지원PD는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법칙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이 햇수로는 5년 째다"고 말하며 SBS 장수 예능이 된 비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지원PD는 "'이렇게 오래 갈거라 생각했냐'는 질문을 많이 듣는데, 사실 처음 만들 땐 단발성으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온 데는 많은 관심과 사랑이 있었지만 늘 변화를 추구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나라든, 출연자든, 콘셉트든"이라 말했다.
이어 이 PD는 "앞으로는 연출적인 포인트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본다. 모든 작품은 연출자의 스타일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21시즌부터는 다른PD들이 맡으며 그 분들의 성향대로 이어갈 것이다. 그렇다면 '정글'은 계속 시청자에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시즌 20을 맞아 특별 기획된 '히든킹덤&라스트헌터'는 판타지 왕국이라 불리는 브루나이에서 촬영됐다. 전반전 히든킹덤과 후반전 라스트헌터는 전혀 다른 생존을 보여주며, '정글의법칙' 사상 최다 멤버인 14명이 릴레이 생존을 선보인다.
김병만 정준하 샘해밍턴 심형탁 남규리 도상우 전효성 정진운 미노 이태곤 류담 하하 서효림 찬열이 출연한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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