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딱 너 같은 딸’ 강성민과 정혜성이 다시 한번 불꽃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46회에서 강성민과 정혜성은 만나기만 하면 투닥투닥 싸우면서도 묘하게 서로 신경 쓰는 미묘한 모습을 보였다.
희성(정혜성 분)은 하영에게 “엄마 언제 오시니?”하고 묻고 하영은 “오늘 오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하영은 “당산동 엄마. 다음에는 성수동 엄마가 온대요”라며 엄마가 여러 명 있다고 말한다.
희성은 “니네 아빠 바람둥이지?”라며 현우(강성민)을 바람둥이라고 생각했다. 바람둥이가 무슨 뜻인지 몰랐던 하영은 희성의 말을 그대로 전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한편 닥터박(유장영)의 자료번역 부탁을 받고 자신의 당직을 맡기게 된 희성은 닥터박에게 각별히 부탁한 환자의 처치가 돼 있지 않아 현우에게 된통 혼났다. 차마 동료의 잘못이라고 얘기하지 못했던 희성은 현우에게 혼난 설움을 진봉(최정원)과 맥주를 마시며 풀었다.
닥터박에게 사정설명을 들은 현우는 희성에게 술을 마신 것에 대해 한 번은 봐주겠다며 먼저 미안한 뜻을 내비쳤다. 희성은 하영에게는 엄마 딱 한 사람만 필요하다며 현우에게 이 여자 저 여자 만나지 말라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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