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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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탁' 이찬동 "몸 사리지 않고 뛰겠다"

기사입력 2015.07.20 12: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광주FC의 2년차 미드필더 이찬동(22)이 슈틸리케호의 첫 부름을 받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나설 최종명단 23인을 발표했다. 

평균연령 24.3세로 어린 선수들을 적극 발탁한 슈틸리케 감독은 필드플레이어 중 이찬동을 유일하게 최초발탁하며 기회를 줬다. 그는 "항상 소속팀에서 보이는 활약을 중심으로 선발하려 했다. 최근 경기력을 바탕으로 이찬동을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이찬동은 지난해 광주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누비고 있는 2년차다. 입단 첫 해 K리그 챌린지에서 뛰었던 이찬동은 올해 처음으로 클래식 무대를 밟았다. 낯설 수도 있지만 다부진 몸싸움으로 공격적인 광주 전술서 핵심적인 중원 수비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같은 활약으로 올해 올림픽대표팀에 이어 국가대표팀까지 발탁되며 서서히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대표팀 합류 소식을 들은 이찬동은 "어릴 때부터 국가대표의 꿈을 꾸며 축구를 했는데 정말 기쁘다"면서 "자만하지 않고 내가 늘 하던대로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내게도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고 간절함과 절실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 내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광주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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